[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오산 세마역 청광플러스원’ 조감도 ⓒ 청광건설 
‘오산 세마역 청광플러스원’ 조감도 ⓒ 청광건설 

청광건설은 오피스텔 ‘오산 세마역 청광플러스원’을 분양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 단지는 경기도 오산시 세교택지 개발지구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2층, 복층구조의 총 374세대와 근린생활시설 13실로 구성된다.

타입별로 보면 A타입(원룸) 전용면적 22.45㎡ 119실, B타입(1.5룸) 35.55㎡ 119실, C타입(2룸) 58.36㎡ 119실, D타입(3룸) 71.28㎡ 17실 등이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 세마역이 도보 10초 거리의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2022 조선일보 선정 미래건축문화대상’, ‘2022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단지는 복층구조 오피스텔로 개방감과 공간 효율성이 높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비(非) 아파트 시장 규제 완화 움직임이 새 정부에서 예고되면서 경기도 오산시 세교택지 개발지구에 분양 중인 이 단지도 최근 분양 문의가 부쩍 늘었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와 상품에 대한 메리트도 크지만 최근 정부 임대사업자 혜택 부활 발표가 난 이후 계약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지난달 29일 임대차 3법 개선과 함께 임대등록 활성화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인수위 부동산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임대차 3법을 포함한 주택임대차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면서 단기 방안으로 등록임대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 놓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 등 비(非) 아파트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이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분양한 오피스텔은 이런 분위기에 높은 경쟁률 속에 청약을 마무리하고, 분양 중인 오피스텔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 ‘용산 투웨니퍼스트99’ 오피스텔은 최근 22실 모집에 1328명이 지원해 평균 60.4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초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로 전용 37㎡ 분양가가 최고 10억2700만 원, 49㎡는 12억8600만 원에 이르지만 수요는 대거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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